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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이상천)는 미래의 임실낙농 및 유가공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3일 임실낙농업 및 유가공업체 관계자, 임실군청 관계자(축산치즈과장 등), 치즈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유가공 중장기 발전방안 로드맵 작성 보고회’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과 배인휴 교수가 그동안 임실 낙농 및 유가공산업의 현황을 냉철하게 파악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향후의 임실 낙농 및 유가공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도출된 임실 유가공 산업의 중장기 로드맵에서 가장 시급하게 준비할 사항으로 ‘낙농 및 유가공 분야 후계자 양성’과 ‘임실지역 낙농특구 지정’에 대해 언급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실 낙농가, 유가공업체, 임실군 관계자는 이러한 미래를 위한 준비 사항에 대해 모두가 공감을 하고 각 기관별 역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좀 더 구체화를 시키기로 했다.

최정규 축산치즈과장은 “임실군의 미래 유제품 산업 발전 궤도인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이 마련되어 임실의 유가공산업 발전의 좋은 이정표가 만들어져 행정과 관련기관, 업체 모두가 합심해 좋은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