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20-01-07 10:52:50 | 조회수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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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옻 활용한 고부가 식품개발 논의…세미나 개최
전북 임실군은 27~28일 전주 한옥태조 궁 관광호텔에서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연구개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 사업단, 참여기관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함께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임실 옻을 활용한 고부가 식품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은 전북도가 공모한 ‘2017년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5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5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의 핵심사업인 건강기능성 개별인정, 옻을 활용한 식품의 산업적 확장 등이 다뤄졌다.
장현욱 지역농업네트워크 팀장이‘사업단 운영 전략 및 방안’,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개별인정을 위한 맞춤형 식품과 생명과학기술’, 최태환 ㈜팜넷 대표가‘R&D 상품개발 사업화를 위한 홍보 및 유통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에서 추진한 ‘옻 소재개발 기능성 연구 및 한시적 원료 승인 연구’, 순창장류사업소의 ‘장류 및 발효상품개발’, 전북대학교의 ‘옻소재기법 연구’의 성과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용한 임실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전략 워크숍 및 보고회를 통해서 옻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공유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하여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