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21-04-06 10:22:39 | 조회수 | 86 |
전주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음식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새로운 발효식품 산업화의 동력 마련을 위한 ‘한문화 · 한식 세계화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30일(금) 전주웨딩팰리스 1층에서 열린다. 한문화국제협회(KCIA, 이사장 김관수)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통발효식품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전북대 신동화 명예교수는 세미나 첫 주제로 ‘전통 발효식품의 의의와 인체 기능’에 대해 발표하고, 고창상희팜푸드 대표이자 고창군발효식초 명인 1호인 안문규 대표는 ‘고유의 향미와 신맛을 가진 발효식품의 가치와 복분자의 세계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고 고가(古家)를 운영하는 김현숙 대표는 ‘한국 발효 소스의 세계화’에 대해,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국충길의 누룩 전쟁 저자인 이창주 감독은 ‘발효 곡주인 누룩 막걸리‘ 에 대한 세계를 알린다. 마지막으로 임실치즈앤식품 정석근 연구소장은 ’발효식품의 꽃, 치즈는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전북대 총장을 지내고 현재 소피아여성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두재균 박사를 좌장으로 한 주제 토론과 총평도 이어진다.
김관수 한문화국제협회 이사장은“이번 학술세미나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한문화, 한식을 융·복합하고, 발효식품을 재조명·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한문화와 한식, 발효식품의 콘텐츠 개발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매우 중요한 인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문화국제협회는 ‘한(韓)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한 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확산으로 세계에 보급할 에너지 플랫폼’이란 미션으로 학술대회와 세미나 개최 등 역동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권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