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엉겅퀴 독활 옻으로 지역농업 살린다(데일리전북, 2015-04-03)
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5-04-03 17:14:43 | 조회수 | 1152 |
원문 아래링크 ▼ http://www.dailyjeonbuk.com/news/articlePrint.html?idxno=228410
임실군 “엉겅퀴 ․ 독활 ․ 옻 ”으로 지역농업 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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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2015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임실 엉겅퀴․독활․옻을 소재로 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육성사업’ 이 지난 달 31일 최종 선정됐다. 2015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전라북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각 시군의 향토자원 중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개별인정 가능성, 지역농업소득과 연계성,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에 대한 산업화 가능성 등 사업계획에 대한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 평가위원회의 심도 있는 평가 결과 선정된 것. 그동안 임실군은 축산․낙농분야에서 『임실N치즈』를 대한민국 대표 치즈 브랜드로 만들어 임실군의 치즈산업을 육성 발전시켜왔으나 경종농업분야에서 이렇다 할 차별화된 대표 작목이 없어 경종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중 임실의 엉겅퀴와 독활, 그리고 옻을 소재로 2015년 향토 건강식품명품화 공모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로써 민선 6기 희망농업 구현을 위한 임실군 농업의 새로운 전환기에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엉겅퀴와 독활, 옻나무에 기능성 소재를 추출하여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생산농가와 연계하여 농가소득은 물론 체험관광까지 확대하여 6차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이상천)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교와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체등이 산․학․연․관 협약을 체결하여 ‘임실군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단’을 구성하고, 핵심사업으로 소재․지표성분의 표준화 및 전 임상 연구 사업, 건강기능식품 및 고부가식품 제조사업, 인체적용시험 평가 및 개별인정 사업, 마케팅 및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실군의 엉겅퀴는 국내 최초로 야생종의 엉겅퀴를 농가가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재배 표준화에 성공한 작물로 엉겅퀴가 가지고 있는 기능성과 경관작물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활 또한, 2000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가소득 작목으로 전국 생산량의 70%까지 차지한 작목이나, 최근 농가의 고령화로 재배 농가가 다소 감소되고 있긴 하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임실 독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각 방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옻 역시, 최근 전국 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은 현재 신덕면 금정리를 중심으로 54ha의 대규모 옻 재배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옻 나무 사업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