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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는 우유를 어떻게 만들까요?
한 마리의 젖소는 하루 30L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 방울의 우유는 500방울의 이상의 혈액이 유선상피 (우유를 만들어내는 곳의 표면조직) 에서 혈액속의 영양분을 유즙으로 합성 후 유선을 흐르면서 유선포강(우유가 만들어져 모여지는 곳)으로 보내어지고 착유를 하기 위한 자극이 신경을 통해 뇌하수체 (뇌 신경조직) 에 전달되어 뇌하수체 후엽에서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을 분비함으로써 분비된 옥시토신이 혈관을 통해 유방에 전달, 유선포를 수축하면서 수백만개의 유선포강에 고여 있는 우유가 밀려나오게 됩니다.
우유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나요?
우리가 늘 먹고 있는 우유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
우유속에는 일반적으로 수분 87~88%, 지방 3.7~4.0%, 단백질 3.2~3.3%, 탄수화물(유당)4.7~7.9%가 함유되어 있고, 그 외 미네랄및 비타민 A.B.E.K와 비타민 B그룹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입니다.
하루 500㎖의 우유를 마실 경우 칼로리는 1일 요구량의 12.4%, 단백질은 31.3%, 칼슘은 75%. 인은 62.5%를 충족시킬수 있으며 함황아미노산을 제외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은 100%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치즈는 왜 늘어날까요?
우유의 산도(pH)를 측정해보면 6.7정도로 나타나는데 치즈를 만들기 위하여 효소제 렌넷과 유산균을 투입하면 응고되는데 응고되고 있는 우유의 pH는 5.2로 떨어지며, 이때 열을 가하게 되면 우유단백질의 유연성이 저하되어 유단백질의 조직이 섬유상으로 되기 때문에 엿가락처럼 인장력을 가지게 되어, 치즈가 늘어나는 것입니다.